최악

오후 티옵을 했는데 앞의 팀이 너무 지연 플레이를 해서 동반자 모두 화가 많이 났음

캐디에게 이야기해도 서로 동료의식이라고 전달도 안 하고

앞 팀에는 무슨 동네 닭장에 근무하는 개 프로 한명 있는지

홀이 비어 있는데도 레슨이나 하고 있고 그걸 경기 운영 쪽에서 아무도 말 못하고

마샬 불러도 변명이나 하고 있고

그게 신경질이 났는지 앞 팀 홀 나가면서 깃대 비뚜루 꼽아놓고 나가고

그거 시정하라고 했더니 앞 팀 캐디 불만 가득한 동작으로 마지 못해 하고

만약 깃대 비뚜루 꼽고 신경질 낸게 동네 닭장 개 프로라면 그 개 프로는 자격증 뺏어야 된다고 생각함

자격증도 없는 동네 닭장 개프로 뻔해서 그냥 불싸하게 생각하고 있음

그 개프로에게 배운 사람들은 더 블쌍함

앞으로도 그러고 다니겠지요

캐디는 절대 본인이 꼽은 게 아니고 내장객이 그렇게 꼽았다고 변명하고 핑계 대는데 그게 다 말이 되는 이야긴지 아닌지는 골프 채 한번만이라도 잡아 본 사람 예절을 제대로 배운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임.

세상에 어떤 프로가 모든 공을 멀리건 쓰듯이 계속 치라고 가르치나?

지금 내 앞의 공 하나 딱 하나가 제일 중요하니 최대한 이 공을 살려서 경기 운영을 하라고 하지

개 프로 멀리건 쓰는 건 앞 홀이 빌 정도로 쓰면서 티칭이나 하고 있고

세컨 멀리건 티칭은 오비나 났을 때 급박하게 하는 거지 전 홀에서 그런 짓을 하는 녀석은 자격증 당연이 없는 동네 닭장 개프로 들이라 생각됨

근데 그걸 경기 운영에서 한 명도 바로 잡지 못하고 쉬쉬하는게 진짜 우스워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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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도 아니고 운영은 진짜 한심한 수준임

페어웨이 관리도 엉망이어서 그린 주변에 맨땅 드러나 있는 곳이 한두군데도 아니고

이런 걸 다 이해하더라도

티칭 보면서 라운딩하느라 5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치고

그걸 어필해도 앞 팀 사과가 아닌 변명이나 전달하며 뭐? 두 팀이 같이 왔는데 워낙 앞 팀도 그렇게 치면서 밀려서 우리도 그렇게 쳤는데 기분 나빴다먼 미안아다고?

최악의 골프장

보훈처 건가?

요즘 이런 쪽 하는 일들이 다 그렇지뭐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