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친구들과의 2일간의 라운딩.
토요일 A코스 12시 시작시간이 대략 20분가량 늦어지고 있다. 아침에 안개때문에 늦어진다고 한다.
날씨는 더운데 따로 기다릴곳이 마땅치 않아 햇빛을 피할곳이 없다.
기다리다 지칠쯔음 시작. 링크스코스라서인지 그늘이 없어서 햇빛 피할곳이 없고 덥다.
페어웨이 잔디 상태는 그런대로 좋으나 그린은 느리고 빠르고 일정치 않고 공 떨어진곳
수선도 안되어 있어서 퍼팅이 피곤. 그래도 즐겁게 웃으며 라운딩 종료.
저녁은 신진도로 고고. 역시 꽃게찜 및 소라와 새우 구이는 맛있다..최고.
일요일 아침 0721 B 코스
안개가 자욱하다. 시정이 50 미터도 안된다..
티잉그라운드에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개속이다. 방향 지시등이나 화살표도 없다.
캐디는 가능하면 디봇방향 평균으로 치라고 ㅎㅎㅎ 어쨌든 캐디가 가르켜주는 방향으로
무조건 치고 갔으나 공이 없다. 잘 맞은거 같은디. ㅜ.ㅜ.
안개속에 철새와 오리들 울음 소리만 울려 퍼진다. 정말 오리무중 ㅎㅎㅎ.
전반 9홀은 계속 오리무중. 공은 계속 잊어먹고. 에효. 방향등이나 화살표등을
마련해서 보여주면 좋을텐데..아기 신생골프장이라 좀 아쉽다.
9번홀이 지나니 안개가 어느정도 걷힌다 대신 덥다. 에효.
대회준비를 하느라 그런지 여기는 그린상태 괜찮다.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침한 친구들과의 라운딩이라 즐겁다.
목욕탕은 온탕은 너무 작고 냉탕은 넓다. 바뀐거 아닌가 ? 특이하지만 불편.
점점 나아지는 모습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