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일)~5/4(월) 1박2일 서산수cc
징검다리 휴일을 맞이하여 회사에서 5/4일 전체 휴무 하긴 아니래도 연차쓸라고 준비중인데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발.일기예보는 5/3일 오전까지 비소식인데 가는도중에 계속 비는 내리고 그래도 오후에 그칠거라는 자기 암시속에 도착했으나 야속한비는 계속내려서 결국 첫날은 우중 골프 우비나 우산쓰기도 애매한 빗속에서 12시35분 티업 준비~어랏 빗속에 자욱한 안개네...홀이 아예 보이지도 않고 그린앞에 안개등을 설치 했다는데 도무지....3홀정도 지나니 그나마 안개는 걷히고 결국 첫째날은 비와 안개속에서 동반자 3명은 백돌이 ㅎㅎㅎ돈은 되네.숙소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따뜻하고 전망은 코스와 바다가 보이는 좋은곳숙소 도착하니 비는 그쳤네.저녁은 골프장에서 5분거리인 자그마한 항구에서 정육식당에서 한우등심으로 항구에서 회를 안먹고 고기를 먹자하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하여튼 가격대비 괜찮았어요.둘째날 7시17분 스타트 안개가 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화창한 하늘 바람도 별로 없고 이제서야 주변 경관이 보이기 시작하네 홀 주변의 조경상태로 봐서는 그리 오래된 골프장은 아니지만 붉은 연산홍과 철쭉이 어울져 전체적인 조망은 너무 예쁜 골프장이네요.서울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1박2일 팩키지로는 정말 딱이예요.캐디들도 굉장히 즐겁게 분위기 맞춰주고 가을에 다시한번 갔으면 하는 골프장입니다.
추신)금액 2만원씩 싸졌다고 8만원 환불해주는 양심적인 x골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