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베이는 재작년 당일 라운딩으로 만족스럽게 다녀와서

이번엔 친한 형님 친구들과 1박2일 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명문 골프장 답게 너무나 만족스러운 시설과 서비스로

4명 모두 너무 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습니다.

간략히 정리 드리면 (경어 생략) 

1. 코스

  - 3개 Course로 전반적으로 긴 홀은 없으나 페어웨이도 덩달아 좁아서 어려운 편임

  - 페어웨이 관리 상태 좋고 Rough는 생각보다 짧았음 (재작년엔 러프에 들어가면 공도 못 찾았음)

2. 그린

  - 매우 빠름 (그린스피드 3.0)

  - 퍼팅에 이렇게 긴장해 본 적은 없었음

  - 이런 코스에서 버디를 2개 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움 (물론 저에게만...)

3. 캐디

  - 대체적으로 매우 친절하고 수준이 높은

  - 특히 일요일 라운딩에 만났던 분은 미모도 뛰어나고 라인을 엄청 잘 봐줌

     더구나 버디를 자기가 한 것처럼 기뻐해 주니 동반자들 미소가 떠나질 않음

    (남OO 캐디님 감사해요~~~)

  - 순번제로 돌아가서 지정은 되지 않음 (남자 캐디 걸릴 수도...)

4. 숙소

  - 투스칸 빌리지 대만족

    . 방 2개에 각 방 당 침대 2대 비치

    . 방마다 별도 화장실 및 샤워 부스 있음

    . 거실이 크게 마련되어 있어 멤버들과 담소 나누고 맥주 한 잔 마시기 좋음

5. 조식

  - 뷔페로 운영되어 타 골프장의 해장국 한 그릇 먹는 것보다 질이 좋음

    (해장국도 뷔페에 있음)

6. 기타

  - 무료로 발렛 해 줌

많은 골프장을 다녀보진 못 했습니다만 퍼블릭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고급스러움과 정성이

느껴지는 골프장이었고 다만 거리도 있고 하니 당일 라운딩 보다는 1박2일 추천 드립니다.